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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년의 좌충우돌 창업도전기

 

김지영 기자 kjy@dt.co.kr | 입력: 2018-08-29 18:01
[2018년 08월 30일자 20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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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년의 좌충우돌 창업도전기

○ EBS1TV 지식채널e '17세 소년, 너도 CEO니?' - 08월 30일 25시05분 방송

17살, 고등학교 1학년. 우리나라에서는 한창 대학입시를 목표로 공부할 소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런데 여기 그런 편견을 깨고 회사를 창업한 소년이 있다. 물론 미성년자 이다 보니 법인카드 만드는 것에서부터 단순히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는 일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그런데도 소년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식채널e 에서는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이 대학입시에 매달리는 현실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10대 CEO 소년의 도전기를 담은 '17세 소년, 너도 CEO니?' 편을 방송한다.

17살에 앱 개발회사를 창업한 병훈이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소년일까? 중2병을 앓는 소년이었다는 점에서 평범하지만, 좋아하는 게 있으면 열병을 앓듯 빠져든다는 점에서는 평범하지 않은 소년일 수 있다. 그 시작은 게임이었다. 하지만

소년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았다. 특성화고에 진학한 뒤 학교 친구들을 모아 앱을 개발하는 회사를 창업한 것이다. 그렇게 17살 소년 병훈이는 CEO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0대 CEO로서 당당한 도전. 하지만 출발부터 쓰라린 실패의 연속이었다. 계약 사기를 당한 것이다. 몇 달간 애써 앱을 만들고도 모두 헛수고로 돌아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 미성년자가 회사를 꾸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병훈이는 창업가의 길에서 넘어질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키웠다. 1주일에 3일 이상 야근을 마다하지 않았고 마감기한이 다가오면 밤을 새우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그리고 마침내 전기차 충전소 찾기 앱을 개발해 주목받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물론 부상으로 불어난 23kg의 체중도 함께 따라왔다. 소년은 말한다. '자신을 키운 건 실패라고.' 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여전히 맹목적으로 대학입시만을 목표로 삼는 걸 보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한다. AI(인공지능)와 경쟁해야 하는 시대에서는 어쩌면 정말 인간으로서 자신만의 특화된 강점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닌지. 어른들의 말처럼 안정을 좇지만 말고 실패해도 괜찮으니, 좋아하는 무언가를 향해 도전해보라고 말이다.

10대 CEO 병훈이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진로개발과 관련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EBS와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지식채널ⓔ '17세 소년, 너도 CEO니?' 편은 EBS1에서 방송된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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