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정보 한눈에… 하루 2000명 이용 ‘자동차365’

등록비용 계산·보험가입 간소화
중고차 이력확인 구매피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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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정보 한눈에… 하루 2000명 이용 ‘자동차365’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올해 3월 차량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365'서비스를 본격 도입한 뒤 지난 3개월간 가입자가 17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제공되면서 소비자의 피해가 줄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사람중심 교통안전 시대 열다
<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365서비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차량의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도로 위의 무법자로 불리는 위험물질 운송 차량에 대해 실시간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등 국내 교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1981년 설립된 공단은 종합 교통안전 전문 공기업으로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 전 분야에서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교통안전공단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 공단은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중고차 매매정보 한눈에… 하루 2000명 이용 ‘자동차365’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3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차량 생애주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365'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차량 정보가 여러 기관과 기업에 분산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컸던 것을 덜어주고 차량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사이트 이용객이 17만명에 육박하며 하루 평균 2000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중의 관심이 높다. 이 서비스가 도입된 뒤 사이트 이용객들은 차량 등록비용 계산과 중고차 매매 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자동차 365서비스는 새 차나 중고차 구입, 운행, 정비, 매매, 폐차 등 차량 생애주기에 따라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민원도 온라인 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새 차 등록 비용 계산이나 차량 보험에 가입하는 과정이 민간 포털로 검색할 때보다 5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됐다. 중고차 구입 시 정비·검사 등 이력 조회가 가능하며 판매자 조회, 매물차량 존재 여부, 차량 등록 시 소요되는 비용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성능점검기록부 허위 작성, 개인 거래 시 추후 차량 하자 발견 등 결함 있는 중고차 구매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차량 365서비스를 통해 차량 구매 전 성능상태 점검, 정비 이력, 압류·저당 등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량 판매자가 자격이 있는 매매종사자인지도 확인 가능하다. 새 차나 중고차 구입시 과도하게 발생하는 등록 비용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등록비용 산정 서비스도 적용되어 있다. 차량 정비에 필수적인 가까운 검사소를 찾거나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며 기계식 주차장 정보, 지방세·세외수입, 경찰청과 도로공사의 압류·체납 건을 한번에 조회하고 납부·해제할 수 있다. 차량을 운행하다 발생하는 사고대처 요령을 포함해 긴급 상황 시 대응방법이나 과실비율도 안내해줘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오래된 차량이라 신규 부품이 단종돼 시중에서 찾기 어려운 중고 부품도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할 수 있다. 자동차365 사이트는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에서 운영하는 재사용부품쇼핑몰과 연동되어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각종 증명서 발급 및 조회가 가능하며 신규·이전·변경 등록 등의 업무를 등록 관청에 방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차량 정보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소비자 피해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 서비스가 더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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