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긴 회로 롤 만들라"… 진열음식 재사용한 해산물 뷔페 토다이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남긴 회로 롤 만들라"… 진열음식 재사용한 해산물 뷔페 토다이
SBS 8시 뉴스는 12일 해산물 뷔페 프랜차이즈 토다이에서 음식 재사용 지침에 대해서 고발 보도했다.

유명 해산물 뷔페 토다이는 진열 음식 재사용 논란에 처해있다.

12일 SBS 8시 뉴스는 토다이에서 근무하던 조리사들이 "양심이 용납하지 않았다"며 음식물 재사용 실태를 고발했다.

토다이 평촌점에서는 손님들이 가져가지 않은 음식 재료를 다시 가공해 저녁에 재활용했다.

이곳에서 점심시간이 끝난 뒤 초밥 위에 놓인 찐 새우, 회 등을 걷어 끓는 물에 데친다. 다져진 회는 롤 안에 넣거나 유부초밥 위에 올라갔다. 팔다 남은 연어회 역시 연어 롤 재료로 사용됐고, 중식이나 양식 코너에서 남은 탕수육과 튀김류도 롤을 만드는 재료가 됐다.

조리사들은 이처럼 판매되지 않고 진열대에 남은 음식으로 롤을 만들라는 지시는 단체 채팅방을 통해 구체적으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토다이 측은 식품위생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업체 대표이사는 식품위생법은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의 재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진열된 상품의 재사용은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더욱 거세지자 토다이 측은 진열 음식 재사용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풍성한 메뉴와 저염식 레시피, 천연조미료 사용 등 '건강한 매뉴얼'을 표방한 프리미엄 뷔페 토다이 홈페이지는 현재까지 먹통이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