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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IT강호들 총집합…"AI 한번 붙어보자"

LG, AI 적용 '트롬 스타일러' 첫선
삼성, 하만 기술 담은스피커 공개
샤오미 칩셋·텐센트 차량AI 전시 

강해령 기자 strong@dt.co.kr | 입력: 2018-08-09 18:00
[2018년 08월 10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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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IT강호들 총집합…"AI 한번 붙어보자"
IFA 2018 로고.


[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삼성전자·LG 전자가 올 하반기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이에 따라 미래성장 산업의 핵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AI 대전'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AI 기능을 적용한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처음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회사가 전시회에서 트롬 스타일러 외에도 AI 기능을 강화한 가전제품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AI 브랜드인 '씽큐'를 출시하고, 타사 AI 플랫폼을 제품에 적용하는 등 개방형 IoT(사물인터넷)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IFA 2018에서 처음으로 AI 스피커를 공개하면서, 하반기 AI 스피커 시장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자사 음성비서 '빅스비'와 지난해 인수한 오디오 전문 업체 하만의 기술이 합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등 AI 스피커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삼성전자의 AI 스피커 출시는 늦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TV,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등 가정용·개인용 전자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저력을 감안하면 단번에 선두권 진입이 가능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스마트 기기에 AI를 적용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AI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AI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기세가 무섭다. 샤오미는 실시간 번역 등이 가능한 AI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피처폰 '신'을 최근 출시했다. 화웨이는 IFA 2018에서 독자 개발한 모바일 AP인 '기린 980'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린 980은 AI, 5G 통신에 특화된 칩셋이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텐센트는 최근 광저우자동차그룹(GAC) 자동차에 자사 AI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새로운 AI 시장을 개척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로 손꼽히는 IFA 2018 기조연설에서도 AI 트렌드는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다.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화웨이, 아마존 알렉사 등 기조연설에 참가하는 회사 대부분이 앞으로의 AI 시장 전망과 자사 전략을 언급할 예정이다.일례로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을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는 LG전자의 AI 개방형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닉 파커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새로운 컴퓨팅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AI의 미래를 설명한다. AI 스피커 알렉사를 만든 다니엘 라우쉬 아마존 부사장도 이 전시회에서 연설한다. 일각에서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가 최근 알렉사를 탑재한 로봇 출시를 암시한 것에 비춰봤을 때, 라우시 부사장이 음성인식 기반 AI 로봇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강해령기자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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