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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통화량 6.1%↑…4개월새 최대

 

조은애 기자 eunae@dt.co.kr | 입력: 2018-08-09 18:00
[2018년 08월 10일자 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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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부문의 대출 확대로 6월 시중통화량 증가율이 6%대를 나타냈다. 4개월 만에 최대치다.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2018년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통화량으로 알려진 광의통화(M2)는 6월말 기준 262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지난 2월 6.2% 증가한 이후 3~5개월 동안 5%대 증가율을 보이다가 4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광의통화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보통 경제주체들이 통화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시중통화량을 말한다.

전월 대비로 광의통화 증가율은 0.5%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금융상품별로 2년 미만 정기예적금(9조9000억원), MMF(4조6000억원), 수익증권(3조2000억원) 등이 증가했으며 2년 미만 외화예수금은 4조6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7조3000억원), 기타부문(3조3000억원), 기타금융기관(1조7000억원)에서 증가했으나 기업부문은 3조5000억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6월중 광의 통화 증가율은 민간신용과 국외부문을 통한 신용공급 확대로 전월보다 커졌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을 중심으로 민간신용공급이 커지면서 통화증가율도 함께 올랐다"고 설명했다.

조은애기자 euna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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