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R·VR 교육콘텐츠로 동심 잡을것"

LGU+ "AR·VR 교육콘텐츠로 동심 잡을것"
정예린 기자   yeslin@dt.co.kr |   입력: 2018-07-31 15:00
키즈플랫폼 '아이들나라 2.0'
"IPTV 가입자 증가세 이을것"
LGU+ "AR·VR 교육콘텐츠로 동심 잡을것"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키즈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2.0'을 선보인다. 샘 해밍턴(왼쪽 첫번째)과 아들 윌리엄(두번째)이 아이들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키즈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2.0'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2.0'을 시작으로 고객군 별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등 TV콘텐츠를 강화해 IPTV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들나라 2.0을 발표했다. 아이들나라는 IPTV로 제공되는 유아서비스 플랫폼이다. 기존 아이들나라 첫 번째 버전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사용자 120만 명, 연간 시청 7억건을 돌파했다. 전체 U+tv 사용자 중 37% 가량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이들나라의 인기는 LG유플러스 IPTV의 13개월 순증 1위를 이끌었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 전무는 "아이들나라 서비스가 해지율 감소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일 출시되는 아이들나라 2.0은 양방향 미디어를 지향한다. 핵심서비스는 △AR놀이플랫폼 '생생 체험학습' △ AI언어학습 '파파고 외국어놀이' △웅진씽크빅과 협업한 '웅진북클럽TV' △부모 전용 콘텐츠 '부모 교실' 등이다. 특히 생생체험학습은 고도화된 AR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직접 TV 동화 속의 캐릭터로 만들 수 있는 '내가 만든 그림책'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AR콘텐츠 구현을 위해 그림의 관절을 인식하는 리깅 기술·2D를 3D로 형상화하는 기술·손동자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AR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파파고 외국어놀이는 사용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TV 속 캐릭터가 AI를 통해 외국어로 말해준다. IPTV 및 스마트TV 용으로 네이버의 AI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 미디어상품담당은 "네이버와 파파고 키즈 모듈에 적합한 음성인식을 계속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웅진북클럽TV는 누리과정을 반영해 총 1000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부모 교실은 태교동화 등 자체 제작 콘텐츠 440여 편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키즈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군 별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년에는 고객 별 니즈를 충족하는 콘텐츠를 다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연말까지 방송용 스포츠 중계, 글로벌 드라마 등 콘텐츠를 확대한다.

송 전무는 " 아이들나라 서비스가 새로운 버전으로 또 한번 '퀀텀점프(대약진)'를 노린다"며 "AR, AI 기술의 진화와 교육 전문기업 콘텐츠의 협업으로 ICT 키즈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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