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 "삼성전자 잡아라"

중국 화웨이 "삼성전자 잡아라"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   입력: 2018-07-24 17:30
'접는 스마트폰' 최초 출시 추진
[디지털타임스 윤선영 기자]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초로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일본 경제 매체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애널리스트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자랑해 업계를 선도하고 싶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중국 패널업체인 BOE테크놀로지그룹(징둥팡)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화웨이의 목표는 삼성을 뛰어넘는 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화웨이가 소수의 얼리 어답터를 대상으로 계획한 출하량은 2만~3만대 또는 그보다도 적을 수 있다면서 "기술력을 과시해 업계와 언론의 관심을 끌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는 이 제품의 가격과 출시 시기가 아직 불확실하지만 '매우 이른 2019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협력업체의 기술이 삼성처럼 준비돼 있지 못한데도 화웨이는 "업계 최초가 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다른 소식통은 이 제품의 출시일은 아직 향상이 필요한 패널의 기술 발전과 내구성에 달렸다고 전했다.

신문은 화웨이와 BOE의 움직임을 두고 둔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려는 중국의 야망을 두드러지게 한다고 평가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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