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폰 선탑재 앱 평균 50개 이상… 가장 많은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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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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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마트폰에 통신사나 제조사 등이 미리 탑재한 앱이 평균 50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최신기종 스마트폰(삼성 갤럭시 S9·LG[003550] G7씽큐·애플 아이폰X)에는 평균 51.2개의 앱이 선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G7씽큐가 65개로 가장 많았고, 갤럭시 S9에는 56.7개, 애플 아이폰X에는 32개의 앱이 각각 선탑재됐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비필수 선탑재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 삭제가 불가능한 선탑재 앱의 개수를 삼성전자[005930]는 20개에서 12개로, 애플은 31개에서 12개로 각각 줄였지만, LG전자[066570]는 18개에서 20개로 오히려 늘렸다.

특히 구글은 삭제 불가 선탑재 앱이 '0개'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선탑재된 비필수 앱을 사용 중지하면 '비활성화 앱'으로 처리돼 '삭제에 준하는 조치'가 된다고 주장했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김 의원은 "선탑재 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필수앱이라는 명목으로 삭제조차 불가능한 선탑재 앱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선탑재 앱 및 비필수 앱 삭제 조치를 비웃는 구글의 불공정 행위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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