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신설법인 설립은 추가 구조조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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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 최근 회사가 밝힌 신설법인 설립 계획이 군산공장 폐쇄에 이은 추가 구조조정 방안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GM 노조는 오는 24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고용생존권 파괴하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중단하라'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한국GM은 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로 부평공장 증산과 고용 개선, 아시아·태평양시장 관장 지역 본사 설립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경영정상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제품 개발 업무를 집중 전담하는 신설 법인을 설립도 포함됐다.

노조는 "한국GM에 대한 투자와 수출물량 확대 계획 등은 환영할만한 조치"라면서도 "신설 법인 설립은 군산공장 폐쇄에 이은 구조조정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신설 법인 설립은 새로운 법인설립이 아니라 현재의 단일 법인을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R&D)기능을 2개 법인으로 분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GM이 제2의 공장폐쇄나 매각 등을 진행하려 한다는 판단이다.

노조는 "사측이 법인분리를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 강도 높은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김양혁기자 mj@dt.co.kr

한국GM 노조, "신설법인 설립은 추가 구조조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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