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사장 "TV 두께 30㎜ 안돼…시간 지나면 가격 떨어질 것"
삼성전자[005930]가 기업이 아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 '더 월 럭셔리'를 내년에 선보인다.
올해 1월 B2B(기업 간 거래)용 마이크로LED TV '더 월'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용 브랜드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의 이름은 '더 월 럭셔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문장인 한종희 사장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한 사장은 제품의 구체적 사양에 대해 "더 월 럭셔리 TV의 두께는 지금(B2B용 더 월 제품 두께인) 약 80㎜ 수준보다 훨씬 얇게, 약 30㎜가 안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엔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양산이 시작되고 시간이 지나가면 가격이 급속하게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더 월 럭셔리 제품이 나오면 (마이크로LED TV 가격 측면에서) 많이 좋아질 것이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정도의 가격은 절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LED 제품 영업전략과 관련해선 "우리는 B2B와 B2C를 아울러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향후 TV 시장이 대형제품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에 막을 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이 TV 판매량에 미친 영향에 대해 "월드컵 때 저희는 대형 TV 위주로 많이 판매했고 의외로 소형은 판매가 약간 부진했다"며 "앞으로는 TV 시장이 대형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1월 B2B(기업 간 거래)용 마이크로LED TV '더 월'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용 브랜드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의 이름은 '더 월 럭셔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문장인 한종희 사장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한 사장은 제품의 구체적 사양에 대해 "더 월 럭셔리 TV의 두께는 지금(B2B용 더 월 제품 두께인) 약 80㎜ 수준보다 훨씬 얇게, 약 30㎜가 안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엔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양산이 시작되고 시간이 지나가면 가격이 급속하게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더 월 럭셔리 제품이 나오면 (마이크로LED TV 가격 측면에서) 많이 좋아질 것이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정도의 가격은 절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LED 제품 영업전략과 관련해선 "우리는 B2B와 B2C를 아울러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향후 TV 시장이 대형제품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에 막을 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이 TV 판매량에 미친 영향에 대해 "월드컵 때 저희는 대형 TV 위주로 많이 판매했고 의외로 소형은 판매가 약간 부진했다"며 "앞으로는 TV 시장이 대형 중심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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