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열섬현상 완화…도로포장 특허출원 활발

2012년이후 출원비중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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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열섬현상 완화…도로포장 특허출원 활발
<열섬현상 저감 도로 포장기술별 출원비중>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시 기온이 교외보다 높아지는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도로 포장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2007∼2016년) 열섬현상 저감 도로 포장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모두 440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07년 25건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2011년 63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4년 46건, 2015년 42건, 2016년 38건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2007∼2010년 열섬현상 저감 도로포장 관련 출원은 전체 도로 포장 분야의 11.7%를 차지했으나, 2012∼2016년에는 14.8%로 출원 비중이 늘었다.

열섬현상은 대기오염 증가, 도시 생태계 변화, 여름철 열대야 현상 확대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최근에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도시 열섬현상은 한층 가중되고 있다.

출원인을 보면 중소기업과 개인 출원이 각각 50.7%, 40%에 달한 반면 정부, 연구기관, 대학 등의 출원은 8.6%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요 출원 기술로는 포장체에 물이 머무르게 하는 '저수 및 보수성 포장(50.4%, 222건)', 포장면의 열흡수를 방지해 온도를 낮추는 '차열성 포장(33.9%, 149건)', 식생블록과 같은 포장(15.7%, 69건) 등의 순으로 출원이 많았다. 강전관 특허청 국토환경심사과장은 "앞으로 신도시 건설, 도시재개발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열섬 저감용 도로 포장의 특허출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많았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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