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KT와 협력으로 회사 전기차 브랜드인 'EQ'의 차량용 충전기를 개발하고 전국 벤츠코리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양측은 지난 4월 전기차 충전기 개발과 관련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충전기와 스탠드를 개발 완료했다. 충전 규격은 '완속 5핀(타입 1)'방식으로 벤츠 'EQ' 차량 외 해당 방식을 사용하는 전기차는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이달 기준 72개의 충전기가 전국 벤츠전시장에 설치 완료됐고, 벤츠 소비자는 해당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구매자가 가정 내 충전기 설치를 원할 경우 전문 상담 센터를 통해 설치와 판매를 지원한다.김양혁기자 mj@dt.co.kr
벤츠코리아와 KT가 협력으로 개발한 전기차 충전기로 차량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