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DNA 수사기법 베트남에 전수한다

첨단DNA 수사기법 베트남에 전수한다
안경애 기자   naturean@dt.co.kr |   입력: 2018-07-15 18:00
국과수, DNA감정인 20명 초청
오늘부터 5주간 이론·실습연수
정부가 첨단 DNA 수사기법을 베트남에 전수한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베트남 형사과학원 소속 DNA 감정인 20명을 초청해 16일부터 5주 동안 DNA 감정 관련 이론과 실습연수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과수에서 진행되는 기본연수에서는 최영식 원장의 '법과학의 발전과 미래'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 법과학의 발전사와 아시아 법과학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고도화된 DNA 분석기법뿐만 아니라 DNA 분석을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DNA 품질관리, 대량재해 신원확인 시스템을 소개한다. 범죄 현장증거물 분석기법, 동·식물, 미생물 등 법생물학적 감정기법, 연령 및 체액식별 등도 전수한다.

법에 의해 운영되는 국가 DNA 데이터베이스(DIMS)), 불상변사자 데이터베이스, 실종아동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해결된 미제사건과 대량재난 희생자 신원확인 사례도 소개한다.

이 연수는 경찰청이 추진하는 베트남 과학수사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한국의 DNA 분석은 서래마을 영아 유기살해사건과 미제사건 해결에 기여해 국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형 DNA 분석기술 비법을 전파함으로써 한국 법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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