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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칩 만드는 페북… AI스피커 개발 나설듯

HW경쟁력 강화 전략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 입력: 2018-07-15 18:00
[2018년 07월 16일자 8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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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윤선영 기자]세계 최대의 쇼설미디어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독자적인 칩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 구글이 이어 페이스북까지 독자 칩 개발에 나설 경우 칩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IT 전문매체 더비지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구글의 수석 칩 개발자인 샤리아르 라비를 스카우트했다. 라비는 구글의 픽셀 비주얼 코어팀에서 칩 개발을 이끌어온 핵심 개발자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라비 영업은 독자적인 칩 개발을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페이스북이 서비스에 사용하는 서버용은 물론 다양한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데 이 칩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AI 스피커나 데이터센터 서버 등을 독자 개발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페이스북은 올 상반기 웹사이트 구인란에 '시스템온칩(SoC), 펌웨어, 드라이버 개발 조직'을 신설하고자 매니저를 찾고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또 페이스북은 구글·아마존에 맞설 스마트 스피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가상현실(VR) 헤드셋 업그레이드 버전도 개발하는 상황이어서 독자적인 칩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최근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독자 칩 개발 등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자사 서비스 풀을 활용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서버와 AI 스피커 등을 개발하고 있다. 과거 인텔이나 퀄컴 등 전문 칩 업체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결합해 미래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이와 관련 애플은 iOS 디바이스에 맞춤형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독자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도 에코 스피커를 위한 AI 칩 개발에 나선 상태다. 구글 역시 독자 칩을 개발해왔으며 자율주행차 등 미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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