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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인가구 월소득 138만원 이하면 생계급여 받는다

 

이호승 기자 yos547@dt.co.kr | 입력: 2018-07-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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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4인가구 기준으로 월소득이 138만4천원 이하면 생계급여를 받는다. 184만5천원 이하면 의료급여를 받고, 203만원 이하면 주거급여, 230만7천원 이하면 교육급여 대상이 된다.

내년 정부 복지 정책 수급자 선정 기준점이 될 '기준 중위소득'은 올해보다 2.09% 인상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56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19년 기준 중위소득, 급여별 선정기준과 급여 수준, 급여 내용 등을 결정했다.

내년 중위소득은 올해보다 2.09% 인상됐다.

가구원 수별 중위소득은 1인가구 170만7008원, 2인가구 290만6528원, 3인가구 376만32원, 4인가구 461만천536원, 5인가구 546만7040원, 6인가구 632만544원으로 정해졌다.

내년 생계급여는 소득이 중위소득의 30% 이하일 때, 의료급여는 40%, 주거급여는 44%, 교육급여는 50% 이하일 때 지급된다.

정부는 2015년 7월부터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급여별로 수급 기준을 달리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시행 중이다.

생계급여는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수준으로 지급된다. 소득이 기준보다 적으면 부족한 만큼을 정부가 급여로 보장한다는 뜻이다. 소득이 0원인 4인가구가 받을 수 있는 생계급여는 올해 135만6000원에서 내년 138만4000원으로 인상됐다.

의료급여는 자기부담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받는 형식으로 지원된다.

근로능력이 없는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입원비가 무료이고, 외래 진료에서는 1000∼2000원의 진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근로능력이 있는 2종 수급자는 입원비의 10%만 내고 외래 진료에서는 동네병원에서 1000원, 종합병원 등에서는 15%를 부담해야 한다. 비급여 진료항목은 100% 본인 부담이다.

내년 주거급여 임대료 지원액은 올해보다 지역별로 5∼9.4% 인상된다.

4인가구 임대료 상한액은 서울지역(1급지) 36만5000원, 경기·인천지역(2급지) 31만7000원, 광역시·세종시(3급지) 24만7000원, 그 외 지역(4급지) 22만원이다. 서울에서 월세 46만5000원짜리 집에 산다면 36만5000원을 정부에서 받고, 나머지 10만원은 자기가 부담해야 한다.

교육급여는 내년에 최저교육비의 100% 수준으로 지원된다. 초등학생 연간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는 각각 올해 6만6000원, 5만원에서 내년 13만2000원, 7만1000원으로 오른다. 중·고등학생은 같은 명목으로 올해 각각 10만5000원, 5만7000원을 받았으나 내년에는 20만9000원, 8만1천000을 받는다. 고등학생은 이외에 교과서비와 수업료, 입학금 등을 받는다.

학용품비 지급방식은 연 2회 분할 지급이었으나 내년부터는 학기 초 1회 지급으로 바뀐다.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중증장애인과 노인이 포함된 가구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가 크게 늘었다.

제도 변경 이후 신규로 급여를 받게 된 가구는 생계급여 1만8000가구, 의료급여 1만6000가구, 주거급여 1만5000가구 등이다.

정부는 올해 10월부터는 자녀나 부모가 부양할 것으로 가정해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서 탈락시킨 중위소득 43% 이하 비수급 빈곤층 54만 가구에 대해서도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주거급여를 줄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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