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권주 SK매직 대표 "2020년 매출 1조 목표"

류권주 SK매직 대표 "2020년 매출 1조 목표"
강해령 기자   strong@dt.co.kr |   입력: 2018-07-12 18:00
류권주 SK매직 대표 "2020년 매출 1조 목표"
[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이 누적 계정 수를 확보하면서 회사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류권주 대표이사(사진)는 신공장 설립, 해외 법인 설립, 마케팅·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2020년 매출 1조원 기업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풀어나가고 있다.

12일 SK매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계정 수는 26만대로, 누적계수는 143만대를 돌파했다. 신규 계정 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신규 계정 수(21만대) 보다 약 24% 성장했다.

올해 초 회사는 누적 계정수 목표를 156만대로 잡았지만, 현재 추이로는 160만대를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3월 올인원 직수정수기, 올인원 얼음정수기,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움직이는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 도기버블 비데 등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면서 계정 수 증가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6월 SK매직 선봉장으로 오른 류권주 대표는 회사 규모를 키우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류권주 대표는 지난 3월 신제품 발표회에서 2020년까지 회사 매출 규모 1조원, 누적 렌탈 계정 300만 대 달성이 목표로 하는 '비전 2020'을 선포한 바 있다. 그는 기업공개(IPO), 모기업인 SK네트워크 해외지사망 활용 등 회사 덩치를 키울 방안들을 함께 제시했다.

류 대표는 해외 법인 설립, 신제품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류 대표가 올 초 밝혔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계획도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올 12월 말레이시아 법인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고, 내년 초 베트남 법인 설립이 마무리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에게 SK매직과 제품을 알리는 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K매직 광고비로 2016년 70억원, 2017년 120억원을 투자했지만 올해는 전년보다 배 이상 증가한 250억원이 예산으로 잡혔다.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6년 연구개발비는 7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329% 오른 300억원이 투자된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신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관련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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