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화질의 삼성"… 유럽 뒤흔든 QLED TV 마법

"역시 화질의 삼성"… 유럽 뒤흔든 QLED TV 마법
강해령 기자   strong@dt.co.kr |   입력: 2018-07-12 18:00
같은화면 오래 켜둬도 화면 깨끗
현지 전문지서 "최고 화질 입증"
프리미엄 가전 이미지 재확인
"역시 화질의 삼성"… 유럽 뒤흔든 QLED TV 마법
'비디오'지는 삼성 QLED TV Q9F 모델이 매체 창간 이래 최고점인 937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제공
[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또 한번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검증 받았다. 중국 등의 도전 속에서도 '프리미엄=삼성전자'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독일 최고 권위 오디오·비디오(AV) 전문지 '비디오'는 유력 평가업체인 '커넥트 테스트 랩'과 협업해 삼성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한 번인과 잔상 실험을 실시한 결과, '2018년형 QLED TV' 전 모델이 독일 유력 평가기관에서 '번인·잔상 프리' 인증을 획득해 최고 화질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디스플레이 화질 측정 국제 표준인 정보디스플레이 측정표준(IDMS)에 근거해 72시간 연속 강도 테스트 등의 순서로 번인·잔상 여부를 확인했다.

영상의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기술인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와 게임 화면 등 화질 평가의 척도가 되는 항목들도 함께 평가했다. 그 결과 번인이나 잔상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번인은 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 두거나 방송사 로고와 같은 동일 이미지가 한 위치에서 오랫동안 반복 노출했을 때 화면에 잔상이 남는 현상이다. 최근 TV 사용자들은 게임, 인터넷 뿐 아니라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한번에 몰아보는 '빈지 워치'를 한다. 이렇듯 TV를 장시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잔상을 없애는 것이 TV 제조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미 삼성 QLED TV는 세계 다수 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형 삼성 QLED TV는 미국 IT 리뷰 전문매체 '알팅스'가 진행한 번인 현상 실험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장시간에 걸친 테스트에서 잔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삼성전자는 10년간 번인 현상 관련 무상 보증을 한다"고 소개했다.

알팅스 외에도 미국 'HD구루'와 'AVS 포럼',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 노르웨이의 '테크노', 덴마크 '리드 앤 빌드' 등 유럽 각국 매체와 전문가들이 삼성 QLED TV를 '올해 최고의 TV'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QLED TV 화질에 대한 자신감이 남다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지난 4월 2018년형 QLED TV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QLED TV는 주변 환경이나 콘텐츠 밝기에 상관없이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며 "QLED TV를 필두로 13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기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QLED TV를 앞세워 점유율 굳히기에 들어갔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1분기 세계 TV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500달러(약 280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삼성전자가 43.3%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75인치 이상 TV 부문에서는 절반이 넘는 58.5%를 차지해 초대형 시장에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 온라인 매장에서도 QLED TV 리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평균 평점이 4.9점(5점 만점)인 곳도 있다"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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