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C 후속모델 C300 유력
인공지능·자율주행서비스 제공
인공지능·자율주행서비스 제공
쌍용자동차가 내년에 첫 커넥티드카를 선보인다.
쌍용차는 LG유플러스, 마힌드라그룹 계열사 테크마힌드라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기능을 적용한 차를 내년부터 양산하고 2∼3년 안에 전 차종(수출 차량 포함)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커넥티드카로는 코란도C 후속 모델인 C300이 유력하다. 이에 앞서 오는 9월 커넥티드 카 운영센터를 구축해 시범 운영을 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 지능 서비스를 비롯해 △자율 주행·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연계하는 서비스 △차량 관리 서비스 △안전·보안 서비스, △동승자 배려 서비스 △운전자 맞춤 서비스 등 6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교섭 쌍용차 i100 TFT팀장은 "자동차 안의 콘텐츠 이용뿐 아니라 외부의 컨텐츠가 차량 안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무선통신을 이용한 텔레매틱스와 음성인식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커넥티드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커넥티드 카에는 노년층 등을 위해 상담원과 대화를 통해 목적지 설정을 도와주는 컨시어스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서비스, 고장시 자동으로 콜 센터에 연결해 주는 서비스, 도난 차량 위치 추적, 차량의 문제점을 자동 진단해 결과물을 매달 보고서 형태로 보내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운행 도중 터널을 통과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 차량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서비스도 적용된다.
아직 국산차에 적용되지 않고 있는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차량 내 와이파이 핫스팟,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과 함께 지도 자동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전용 내비게이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물인터넷(lot) 가전 연동 제어 등도 이뤄진다.
또한 쌍용차는 차량과 사물간 통신(V2X) 기능을 탑재한 레벨 3단계의 자율주행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말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을 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레벨3 이상급 반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는 차량을 2020년이나 2021년 출시할 계획이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쌍용차는 LG유플러스, 마힌드라그룹 계열사 테크마힌드라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기능을 적용한 차를 내년부터 양산하고 2∼3년 안에 전 차종(수출 차량 포함)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커넥티드카로는 코란도C 후속 모델인 C300이 유력하다. 이에 앞서 오는 9월 커넥티드 카 운영센터를 구축해 시범 운영을 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 지능 서비스를 비롯해 △자율 주행·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연계하는 서비스 △차량 관리 서비스 △안전·보안 서비스, △동승자 배려 서비스 △운전자 맞춤 서비스 등 6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교섭 쌍용차 i100 TFT팀장은 "자동차 안의 콘텐츠 이용뿐 아니라 외부의 컨텐츠가 차량 안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무선통신을 이용한 텔레매틱스와 음성인식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커넥티드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커넥티드 카에는 노년층 등을 위해 상담원과 대화를 통해 목적지 설정을 도와주는 컨시어스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서비스, 고장시 자동으로 콜 센터에 연결해 주는 서비스, 도난 차량 위치 추적, 차량의 문제점을 자동 진단해 결과물을 매달 보고서 형태로 보내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운행 도중 터널을 통과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 차량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서비스도 적용된다.
아직 국산차에 적용되지 않고 있는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차량 내 와이파이 핫스팟,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과 함께 지도 자동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전용 내비게이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물인터넷(lot) 가전 연동 제어 등도 이뤄진다.
또한 쌍용차는 차량과 사물간 통신(V2X) 기능을 탑재한 레벨 3단계의 자율주행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말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을 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레벨3 이상급 반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는 차량을 2020년이나 2021년 출시할 계획이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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