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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모비우스의 경고… "조만간 금융위기 닥칠 것"

신흥시장 투자 귀재의 예견
"저금리 정책 장기화 부메랑"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 입력: 2018-07-12 18:00
[2018년 07월 13일자 3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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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모비우스의 경고… "조만간 금융위기 닥칠 것"

출렁이는 신흥국 외한시장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신흥시장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얼굴)가 오랜 저금리 정책으로 조만간 세계에 금융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비우스는 "값싼 돈에 의존해온 많은 회사에 진정한 압박감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저금리 정책에 익숙한 신흥국 경제가 금리 인상기를 맞아 심각한 부채난을 겪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 것이다.

그는 "악화한 무역 분쟁, 달러화 상승과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유동성 강화가 올해 신흥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비우스는 모건 스탠리의 MSCI 신흥시장지수가 1월 말 이후 16%가량 하락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추가로 10%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낮은 실업률과 임금상승이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브라질과 터키가 무역분쟁으로 인한 자국 통화 하락으로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보호주의가 강화되면 제조업이 강한 인도와 기술 산업이 강한 한국, 농산물이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 등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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