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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작심하고 발끈한 이유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 입력: 2018-07-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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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작심하고 발끈한 이유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발표한 회계 기준 위반 혐의와 관련한 감리 조치안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고 회계처리의 적절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소송 등 가능한 법적 구제수단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증선위는 임시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삼성바이오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지정,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삼성바이오가 명백한 회계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했고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는 판단이다. 이는 삼성바이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미국 바이오젠에 부여한 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것에 대한 결론이다.

하지만 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다는 지적에 대한 결론은 유보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그 동안 금감원의 감리, 감리위 증선위의 심의 등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회계처리의 적절성이 납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소명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일 이런 결과가 발표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모든 회계처리를 적법하게 이행했으며 향후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 보호를 위해 이러한 회계처리의 적절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소송 등 가능한 법적 구제수단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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