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AI 서비스 개발 돕는 프레임워크 공개

IoT 기반 AI 서비스 개발 돕는 프레임워크 공개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8-07-10 18:00
ETRI '지식융합 AI 프레임워크'
SW 8종 구성… 베타버전 배포
기존 IoT 플랫폼과 연동 손쉬워
IoT 기반 AI 서비스 개발 돕는 프레임워크 공개
ETRI 연구자들이 사물인터넷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응용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 ETRI 제공
사물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얻어지는 데이터를 학습·분석해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개발됐다. 에너지, 플랜트, 의료 등에 특화된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구축에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물인터넷 기반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지식융합(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개발, 베타버전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사물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 개발을 위한 별도의 인프라 환경이 필요하고, SW도 일부만 제공돼 제대로 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기 어려웠다.

ETRI가 공개한 프레임워크는 분산병렬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적재·처리할 수 있으며, 학습과 융합, 분석 등을 통해 지식을 추출하고 다른 지식과 연동해 특화된 응용 서비스 개발까지 지원한다.

특히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SW를 서버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할 수 있어 기업은 자체 데이터와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기존 사물인터넷 플랫폼과도 쉽게 연동되고, 비전문가도 쓰기 편리하게 웹 방식의 저작도구와 실행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는 모두 8종의 SW로 구성돼 있으며, ETRI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ETRI는 베타버전 공개를 통해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와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공모전은 오는 20일까지 ETRI 홈페이지와 한국사물인터넷협회를 통해 접수한다. 우수팀에게는 팀당 500만원의 개발비가 지원되고, 최우수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TRI는 SW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오는 10월 정식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표철식 KSB융합연구단장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원하는 국내 기업에 도움을 주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공통 플랫폼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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