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정치·페미니즘·종교 `의견 광고` 광고금지…아이돌 생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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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정치·페미니즘·종교 `의견 광고` 광고금지…아이돌 생일 허용
서울 지하철이 정치, 페미니즘 등 '의견 광고'에 대한 금지 결정을 공식적으로 내렸다.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22일 열린 자체 광고심의위원회에서 앞으로 개인이나 단체의 주장 또는 성·정치·종교·이념의 메시지가 담긴 '의견 광고'를 지하철역에 내는 것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공사 관계자는 9일 "그간 페미니즘 광고, 문재인 김정은 도보다리 광고 게재 문제가 논란이 됐는데, 개인이나 단체의 의견 광고는 금지한다는 이번 결정으로 명확한 원칙이 세워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광고심의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아이돌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는 '의견 광고'로 분류되지 않고 단순 팬심으로 본다며 아이돌 등 연예인을 대상으로 팬들이 하는 광고는 앞으로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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