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캠퍼스' 1기 강의 시작
'블록체인 캠퍼스' 1기 강의 시작
블록체인 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각 분야의 기술적 이해, 관련 산업 동향, 법률적 규제 등 총 5개 분야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첫 번째 블록체인 캠퍼스 강의는 전명산 보스코인 이사가 맡았다.
전 이사는 '블록체인 거버먼트'의 저자이자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상화폐 공개(ICO)를 진행했던 '보스코인'의 보안담당 최고 책임자다.
그는 '코인이코노미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징 △코인이코노미와 블록체인 생태계의 운영원리 △ICO의 실체와 진행방식 및 관련 이슈 △가상화폐가 가져올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부가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보스코인과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스팀잇'의 사례를 들며 블록체인 사업 운영전략 및 기술 적용에 대한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오는 23일 진행되는 두 번째 강의는 스팀잇 기반의 앱툴(app-tool)을 개발한 조한열 북잼 대표가 진행한다. 조 대표는 '스팀과 스마트미디어토큰(SMT)의 활용'을 주제로 콘텐츠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상용화되는지를 강의할 예정이다.
진대제 블록체인협회장은 "블록체인 캠퍼스를 시장이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전문가와 사업 모델 기획자, 관련 기술자들을 함께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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