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부춘리 사람들에게 부춘계곡이란?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지리산 부춘리 사람들에게 부춘계곡이란?
◇ EBS1TV 한국기행 '바람의 계곡 - 1부. 집으로 가는 길' - 06월 18일 밤 9시 30분 방송

봄과 여름 사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바람이다. 바람 냄새가 달라지기 시작하면 여름을 기다리는 농부의 손길이 바빠지고 강과 계곡에선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마음이 분주하다.

뜨거운 여름, 저 멀리서 바람이 불어오고 계곡 물소리 쉼 없이 들려오는 '바람의 계곡'으로 떠나본다

지리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 많은 곳, 하동 부춘리. 깊어가는 여름, 마을을 병풍처럼 감싸고 흐르는 계곡에서 일 년에 한 번, 계곡 물로 빨래를 하는 이정임씨를 만났다.

부춘리 사람들에게 '부춘계곡'은 어떤 의미일까. 여든을 바라보는 정서옥씨는 계곡물 소리 들려오는 징검다리를 지나 집으로 향한다. 붉고 탐스러운 앵두를 추억 삼아, 흐르는 물소리를 벗 삼아, 살고 있는 정서옥씨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부춘 계곡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계곡 상류, 고향으로 돌아온 송말이, 이강주씨 부부에게 부춘 계곡은 고된 농사일에도 달콤한 휴식처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