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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대출많은 상호금융 리스크 점검

금감원, 32개 조합경영진 면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방향설명
증가세 지속땐 모니터링 강화 

조은국 기자 ceg4204@dt.co.kr | 입력: 2018-06-13 14:01
[2018년 06월 13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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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대출많은 상호금융 리스크 점검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개인사업자 대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금융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부터 신협과 농협 등 총 32개 상호금융조합을 대상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건전성 관리 및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경영진 면담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가 총량규제 등을 시행하면서 가계대출은 잡았지만, 이를 우회한 개인사업자 대출은 오히려 증가하면서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상호금융조합의 가계대출은 2016년 말 225조4000억원 에서 지난해 말 234조원으로 3.8% 늘었고, 올해는 4월까지 3000억원(0.2%) 늘어나는 데 그치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됐다.

반면 개인사업자 대출은 2016년 27조7000억원 에서 지난해 말 44조1000억원 으로 59.4% 증가한 데다, 올해도 4개월 만에 49조원으로 10.9%가량 늘어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호금융조합을 찾아 개인사업자대출이 급증하는 이유와 건전성 현황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또 7월부터 실시하는 상호금융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감독·검사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부동산 등 특정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당부할 방침이다.

게다가 상호금융권에서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모니터링 대상 조합을 60개로 확대하고 각 중앙회와 함께 현장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권 DSR 및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안정적으로 시행, 정착 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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