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응원은 대한민국의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18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에 열린다. 대한민국 vs 스웨덴 경기가 있는 18일에는 경기에 앞서 가수들의 사전 공연이 펼쳐진다. 월드컵 응원앨범의 타이틀곡 '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른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 락킷걸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24일 자정 열리는 대한민국 vs 멕시코 경기에서는 광화문뿐만 아니라 신촌 일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신촌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공연을 펼친다. 독일전 경기가 있는 27일에도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KT 홍보 부스 체험 및 포토 행사도 즐길 수 있다. KT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클래퍼)를 제공한다.
KT는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 특별 멤버십 서비스도 선보인다. 18일에는 도미노피자 50% 할인 서비스(온라인 주문 후 방문 포장, 5만 명 한정), 23일에는 BBQ 치킨을 5000원 할인서비스(온라인 주문, 5만 명 한정)를 진행한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KT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총 4번의 거리응원을 진행해 왔다"며 "광고와 온라인 이벤트,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현장을 못 찾는 국민들도 전 세계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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