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은 초·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사이버 보안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가 및 선발된 학생들은 '사이버 가디언즈'로 임명된다. 정보보안 분야의 '보이·걸스카웃'인 셈이다. 자기 주도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 그룹을 구성해 기초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부모를 포함한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확산, 정보보호 실천문화 조성 및 정보보호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해킹캠프는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 중 하나로서, 미래 잠재인재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보안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해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향후 관련 분야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도자 양성 과정은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고등학교(관련 특성화고)의 교사를 대상으로,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 노하우 전수 및 교수 역량 제고를 위해 기획한 연수 과정이다.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참여학교 지원사업에는 동일공업고등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세명컴퓨터고등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등 6개의 정보보호 특성화 고등학교가 선정돼 보안전문가 특강, 동아리 활동, 체험학습 등의 가디언즈 커리큘럼을 제공 받아 장래 정보보호 전문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또한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가디언즈 리그'라는 정보보호 경진대회(CTF 형식)를 이 달부터 시작해 총 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이버 가디언즈 사업은 2016년 100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2017년에는 250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350명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름방학 해킹캠프 및 지도자 양성 과정은 사이버 가디언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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