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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온’ 출시 1주일만에 16만명 돌파 비결은?

'비디오' 요금제 전체 45% 차지
국내 통화수준 '로밍온'도 인기 

정예린 기자 yeslin@dt.co.kr | 입력: 2018-06-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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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온’ 출시 1주일만에 16만명 돌파 비결은?
KT가 지난 5월 30일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의 가입자가 일주일 만에 16만명을 돌파했다. KT모델이 해당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이통 시장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바람이 불고 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에서 내놓은 데이터·속도 제한 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지난 5월 30일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의 가입자가 일주일 만에 16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온 요금제는 공급 데이터 수준에 따라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요금제는 출시 3일째인 지난 1일에는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도 하루 2만명 이상이 데이터ON에 가입하는 추세다.

KT는 신규 가입자 중 데이터온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온 가입자 중 다른 요금제에서 변경한 가입자 비중이 80%다. 이는 과거 같은 기간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와 비교할 때 2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데이터온 중 현재 가입자가 많은 요금제는 '데이터온 비디오'(월 6만9000원, 100GB+5Mbps 속도제어)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20~30대의 비중이 75%로 호응이 높다. KT 측은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제공 데이터를 대폭 늘리고 멤버십 VIP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데이터온과 함께 개편한 로밍온(ON)에 대한 호응도 높다. KT는 지정된 국가에서 로밍 시 음성 통화 요금을 국내 음성 통화 요금인 초당 1.98원 수준으로 인하했다. 음성 로밍 요금을 인하한 중국, 미국, 일본 3개 국가의 전체 음성 통화량은 평균 60%가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음성 로밍 이용자 수가 40%, 음성 통화량이 최대 70%까지 증가했다. KT는 이달 중 러시아와 캐나다에도 초당 인하된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 본부장은 "'데이터온' 요금과 '로밍온'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단순한 요금 구조와 선택약정 시 3만원대부터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 때문"이라며 "기존 틀을 깨고 철저하게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상품을 설계해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가계 통신비 절감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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