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체의 독보적인 차이점은 바로 기술력과 시공실적이다.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국토교통부 및 산하 5개 지방청, 한국수자원공사, 해양수산부 등이 발주한 전국의 건설현장에 다양한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급한 업체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건설현장(토목, 플랜트, 건축 등)의 실적은 해당 업체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증명한다.
해당 업체는 기존 시스템인 '현장 통합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본 기능에 최근 완성한 자체 프래임웍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접목하고, 현장 환경의 특수성을 감안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표준IoT전용망(블루투스, 로라, LTE등)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진보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김기성 대표는 "자사는 17년간 5개 팀의 시공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전국의 현장을 누비고 다녔으며 직접 경험한 노하우와 현장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현장 중심의 시스템을 개발했다. AMoNS 시스템은 모듈화 구조로, 추후에 센서 등 신기술, 신기능의 추가가 용이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특화된 대쉬보드를 통해 고객이 현장의 핵심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별도의 관리자 화면으로 전환 없이 손쉽게 최소한의 작동으로 효과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보여주기 위한 기능이 집중되다 보면 부하가 많아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미쳐 정보표출 정도에 대한 밸런스를 맞추기 어려운데, 해당 대쉬보드는 정보의 모듈화와 레벨링이 잘 돼 있어 디자인의 노력을 엿볼 수 있으며 인식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남기명 본부장은 "모든 자원들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고객의 현장도면을 3차원으로 디자인했고, '블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한 개 블록의 거리를 정의하고 블록들을 연결함으로써 거리에 따라 일정한 배율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도면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이런 블록을 이용해 거리 및 표현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정보를 그 위에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항목이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가 부지불식간에 여러 가지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불가항력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필요한데, 해당 시스템에서는 사전에 시스템에 안전 매뉴얼을 등록해서 응급사고 발생 시 지정한 관리자에게 문자전송, 비상방송, 비상벨 등 사고유형 및 레벨에 따라 사전에 등록된 형태로 시스템적으로 즉시 응급상황을 전파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동일한 사고가 번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발생한 모든 정보에 대한 다양한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레포팅할 수 있는 부가기능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에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것인데, AMoNS에서는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과 관련된 기능들이 준비돼 있다.
김 대표는 "안전은 사전 예방 및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 해당 시스템이 위험지역(GeoFence)을 설정해 통제하거나 작업자들이 중장비와 협착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비인가자들을 출입 통제하거나 웨어러블 센서를 통한 관리대상인 작업자를 특별 관리하는 것은 물론, 각종 센서들을 통해 현장의 환경적인 위험까지 모니터링해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최대한 방지함으로써 안전제일의 현장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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