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랩은 국내 암호코인(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블록체인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더랩은 전체 800석 중 얼리버드석은 이미 마감됐고, 현재 100여 석에 대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BKC는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 오세현 오픈블록체인협회장,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교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커리 팰런 전 SEC 의원, 이고르 아르타모노프(Igor Artamonov) 이더리움클래식 코어 개발자 등도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의 세계적 동향도 소개한다.
이더랩 김경수 소장은 "그동안 블록체인 관련 콘퍼런스들은 비즈니스 또는 기술 중심이었다"며 "이번 BKC는 정책적 측면과 거시 산업적 측면까지 다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학계와 정책 입안자들에게 참가 신청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BKC를 이더랩과 공동 주관하고 있는 GBIC 측은 "다양한 외국 연사들이 국제적 시각에서 블록체인에 대해 말하기 때문에 외국인 신청자도 꽤 있다"고 밝혔다. GIBC는 알레프(Aelf), 위파워(WePower), IoT 체인, EXIM 등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하고 엑셀러레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베이스의 블록체인 전문 펀드다.
이번 BKC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협회들과 린피니티(LINFINITY), 플레이코인(PLAYCOIN), 콜텍스(CORTEX), 컨텐츠박스(ContentBox), 에이체인(Achain), 러프체인(RuffChain), 엑스엠엑스(XUMA), 아이오텍스(IoTeX), 익스체인지유니온(XUC), 이더리움 클래식(ETC)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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