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가즈아~, ‘대세’SUV 신차 모두 모였네

판매대수 전년동기비 17.9% 증가
한국GM·아우디, 부산서 신차 선봬
현대기아, 새 투싼·스포티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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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가즈아~, ‘대세’SUV 신차 모두 모였네
쉐보레 이쿼녹스 디젤. 한국GM 제공
부산모터쇼 가즈아~, ‘대세’SUV 신차 모두 모였네
현대차 투싼 부분변경 모델. 현대자동차 제공

하반기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놓고 업체 간 신차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승용차와 맞먹는 승차감과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의 매력으로 SUV가 국내 자동차시장의 중심 차로 떠오르면서 올해 사상 첫 5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자동차업계와 벡스코에 따르면 오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하반기 SUV 대전의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시장 회복과 재기를 노리는 한국GM과 아우디가 주력 SUV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출품도 SUV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업계의 SUV 판매 대수(수입차 제외)는 2017년 전년 대비 1.4% 증가한 46만1390대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 들어 무섭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가 판매를 주도하면서 올 들어 4월까지 SUV 판매대수는 15만778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9%나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SUV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은 이번 부산모터쇼에 판매 회복의 기대주 중형 SUV '이쿼녹스 디젤' 모델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보이는 1.6 터보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7마력, 최대토크 33.2㎏·m다. 이쿼녹스는 미국 GM 본사에서 수입하는 SUV이며 폭스바겐 티구안, 도요타 라브4 등과 맞붙는다. 이쿼녹스는 2004년 미국에서 1세대 모델이 나온 뒤 지금까지 200만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현대기아차는 준중형 SUV 판매 증가를 노린다. 2년 6개월 만에 디자인을 변경한 투싼 부분 변경 모델과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을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다.

기아차는 또 소형 SUV 전기차인 '니로 EV'의 실내 디자인과 구체적 사양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기아차의 전략형 소형 SUV 'SP콘셉트'도 베일을 벗는다.

기아차는 역동적 스타일의 SP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양산 모델을 내년 하반기 완공할 인도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부산모터쇼에서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Q5와 소형 SUV Q2를 공개한다. Q5는 풀 체인지 모델로 더 날렵해진 디자인과 높은 연비 효율을 갖췄다.

Q2의 경쟁 상대로 M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된 BMW의 X2도 부산모터쇼에서 데뷔한다. BMW코리아는 올해 12월 5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인 중형 SUV 'X5'도 출시한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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