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코리아(대표 이창훈)는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 기능이 통합된 기업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사진)'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스퍼스키랩에 따르면 이 솔루션에는 머신러닝 학습을 통한 실시간 악성 활동 탐지 기능이 추가됐다. 또 동작 기반 탐지, HIPS, 익스플로잇 방지, 복원 엔진 등에도 차세대 기술이 적용됐다.
보안 제어 기능의 추가로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워너마인'과 같은 위협을 방지할 수 있다. 새로운 취약점 및 패치 매니지먼트' 구성 요소를 통해서는 취약점 검색 및 패치 우선 순위 지정, 패치 다운로드, 배포 설치 등 기업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히 '클라우드 모드' 운영 기능이 추가돼 컴퓨터 자원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어,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기업과 보안 요구 사항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앙관리 서버 한 대로 최대 10만 개의 엔드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대표는 "기업의 요구 사항을 아우르는 보안 관리 기능을 추가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경탁기자 kt87@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