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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케어, 의료 서비스 UP

의사·환자 '마음의 거리' 좁힌다
스타트업 중심으로 IoT·AI 활용
정보공유·소통창구 역할 등 탁월 

김지섭 기자 cloud50@dt.co.kr | 입력: 2018-05-27 18:00
[2018년 05월 28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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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이 의사와 환자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헬스케어와 신기술이 융합되면서 의사와 환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보다 꼼꼼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스마트폰은 환자와 의사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메디히어는 빅데이터와 의사들의 의견 등을 종합한 맞춤형 의사 추천 앱 '메디히어'를 서비스한다. 메디히어는 분야별·시술별 실력 있는 의사와 이를 찾는 환자의 연결을 돕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수익과 광고보다는 의사의 대표 시술, 논문·학회 발표 등 학술활동, 전문의 사이에서 추천한 평판 정보 등을 활용해 맞춤형 의사 찾기를 지원하고 있다.

젤리랩은 스마트 '챗봇'을 통해 환자가 질병 관련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챗봇이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에 있는 메신저로 환자에게 말을 걸어 복약 상황이나 환자의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 의사가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로 주요 정보를 전송해 환자와 의사의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다. 병원을 찾아가지 않아도 질병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휴먼스케이프는 수술한 환자의 사후관리를 위한 의료비서 앱 '헬렌'을 서비스하고 있다. 헬렌은 약을 복용할 때 주의사항이나 사후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고, 병원 방문일 등 정보도 환자에게 전달한다.

닥터다이어리는 당뇨 관리 앱 '닥터다이어리'를 통해 환자가 측정한 혈당 수치 등 건강정보를 의료진들이 확인해 건강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환자들은 당뇨 전문의가 작성한 콘텐츠를 통해 혈당·운동·식이·당뇨 등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식단·생활습관 등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당뇨병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는 기간에도 일상 생활에서 혈당 관리를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나아가 닥터다이어리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당뇨학교'를 통해 환자가 의료진에게 혈당 관리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소통하는 것을 돕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올 상반기부터 퇴원한 암환자들을 위한 재택 자가관리 서비스 '에필 케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에필 케어는 암환자들이 스마트폰 앱과 기기를 활용해 집에서도 예후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송승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은 "과거 의료서비스가 치료의 관점에서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디지털헬스케어는 좀 더 개인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면서 "의사와 환자의 거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의료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나 예후 관리에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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