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일본 웹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7일 네이버는 최근 종속회사인 라인이 만화 및 코믹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라인은 웹툰 및 만화 부문을 떼어내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라는 독립회사를 세운다. 자본금은 10억100만원이다. 회사 측은 "별도법인의 경영 책임을 명확화하고, 경영 판단 신속화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 시킬 것"이라고 분할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의 대표 웹툰·전자책 서비스앱으로 자리 잡은 '라인망가'는 앱 다운로스 수만 1900만회에 달하며 이용자 계정도 2000만개에 달한다. 라인은 이번 독립회사 설립으로 일본은 물론 대만 등지에서도 웹툰 서비스를 더욱 확장, 장기적으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27일 네이버는 최근 종속회사인 라인이 만화 및 코믹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라인은 웹툰 및 만화 부문을 떼어내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라는 독립회사를 세운다. 자본금은 10억100만원이다. 회사 측은 "별도법인의 경영 책임을 명확화하고, 경영 판단 신속화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 시킬 것"이라고 분할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의 대표 웹툰·전자책 서비스앱으로 자리 잡은 '라인망가'는 앱 다운로스 수만 1900만회에 달하며 이용자 계정도 2000만개에 달한다. 라인은 이번 독립회사 설립으로 일본은 물론 대만 등지에서도 웹툰 서비스를 더욱 확장, 장기적으로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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