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제의 목표는 △자율주행 버스와 트럭 △자율주행지원 관제시스템 △초정밀지도(HD맵)·V2X(차량과 사물간 통신 연결)를 연계한 스마트 대중교통시스템 등을 개발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연구비는 총 359억원이다.
주관기관으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참여하며, 연구기관으로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등이 속해 있다. 세스트, 엔제로, 지오스토리 등 중소 및 벤처기업들도 협업한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지원 관제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5세대 이동통신(5G), V2X, HD맵 등을 구축하고 주변 교통 정보와 사고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참여 회사와 기관은 과제 수행 기간 중 자율주행 전기버스 및 디젤버스 8대 이상을 개발해 실증 지역에서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내년 2대를 시범 운영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를 한국도로공사, 서울대학교, 쏘카 등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과제 종료는 올해 말이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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