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은 25일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지구에 상업시설인 '파라콘 스퀘어'(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지하3층∼지상30층 8개동 아파트 925가구가 지어지는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연면적 4만6000㎡로 300여 개 이상의 점포가 문화 테마공간과 함께 어우러진다. 파라곤 스퀘어는 지하 1층이 하루 평균 6만4000여 명이 이용하는 미사역과 직접 연결되며 미사역 2개 출구가 지상층과 이어진다. 파라곤 스퀘어 전면으로는 세계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6600㎡로 조성된다. 앵커테넌트를 비롯한 유명 프랜차이즈로 이뤄진 MD 구성이 특징이다. 인근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순환형과 함께 가로형 및 독립 매장이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고객 전용 테라스,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 모임·파티 공간, 이벤트 공간이 마련된다. 다음달 준공 예정인 19만㎡의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현재 삼성물산 및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 개 기업, 1만5000여 명이 상주하고 있다. 2020년 조성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까지 기업체 입주가 완료되면 상주인구는 7만여 명에 이른다.
미사강변도시에는 35개 단지, 3만8315가구가 계획됐으며 현재까지 70%에 해당하는 24개 단지에서 2만3339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동양건설산업은 파라곤 스퀘어와 함께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925가구도 동시 분양 중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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