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규제 공익광고 내보내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게임업계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 온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알리는 공익광고를 이달부터 내보내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에서 무작위 확률로 희귀 아이템을 얻는 것이다. 게임 사용자들의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게임업계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획득 확률을 이용자에게 공개하는 자율규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협회는 케이블·지상파TV에 이어 이달 중 유튜브에도 이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2차 공익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는 오는 7월 기존보다 강화한 자율규제 강령을 시행한다. 확률형 아이템이 있는 모든 게임을 서비스 등급에 상관없이 자율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청소년 이용불가등급 게임물은 자율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는 방식도 개선한다. '전설', '고급' 등 등급별로 공개하는 방식을 없애고 획득 확률을 명시하는 개별 확률 공개 방식으로 통일한다.
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게임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공익광고와 함께 자율규제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 온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알리는 공익광고를 이달부터 내보내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에서 무작위 확률로 희귀 아이템을 얻는 것이다. 게임 사용자들의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게임업계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획득 확률을 이용자에게 공개하는 자율규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협회는 케이블·지상파TV에 이어 이달 중 유튜브에도 이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2차 공익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는 오는 7월 기존보다 강화한 자율규제 강령을 시행한다. 확률형 아이템이 있는 모든 게임을 서비스 등급에 상관없이 자율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청소년 이용불가등급 게임물은 자율규제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는 방식도 개선한다. '전설', '고급' 등 등급별로 공개하는 방식을 없애고 획득 확률을 명시하는 개별 확률 공개 방식으로 통일한다.
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게임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일반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공익광고와 함께 자율규제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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