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기업인 대회서 밝혀
"기업상생 정책 마련 속도내고
중기·소상공지원 법 통과 촉구"
"기업상생 정책 마련 속도내고
중기·소상공지원 법 통과 촉구"
이 총리는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국회에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법 통과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추경예산 통과 시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들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산업훈장 15점 등 91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금탑산업훈장은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와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 등 2명이 수상했다. 프럼파스트는 파이프를 플라스틱 파이프로 대체하는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지에프에스는 업계 최초로 첨단 컴퓨팅 방식 화재수신기를 개발했다.
문주남 대동산업 대표, 김복덕 소룩스 대표,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등 3명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최광영 신성에스엔티 대표 등 4명, 철탑산업훈장은 고진성 듀링 대표 등 3명, 석탄산업훈장은 최용준 경인테크 대표 등 3명, 산업포장은 최윤규 중기중앙회 본부장 등 12명이 각각 수상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날 행사에서 임금과 복지, 워라밸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늘려 건강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포상 수상자 10명이 국무총리에 다짐문을 전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생산과 구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구매를 통해 협상력을 키워야 한다"며 중소기업계에 혁신을 주문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정상화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을 확대해 노동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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