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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이서원, `어바웃타임·뮤직뱅크` 하차...제작진 "다른사람으로 대체할 것"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 입력: 2018-05-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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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이서원, `어바웃타임·뮤직뱅크` 하차...제작진 "다른사람으로 대체할 것"
이서원이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과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MC자리에서 하차한다. <이서원 인스타그램 캡처>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이서원이 촬영 중인 드라마와 음악프로그램 MC에서 하차한다.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이아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해당 사실을 소속사로부터 통보받고 이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밝혔다.

제작진은 "이서원이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하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다"고 했다.

이서원은 극 중에서 천재 뮤지컬 감독 조재유 역할을 맡았다.

아울러 제작진은 "그러나,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 "드라마는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 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씬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씨는 지난달 8일 동료 여성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 씨가 혐의를 부인했지만 에 관련자 진술 등 수사결과를 종합해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 씨의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밤 다수의 매체를 통해 "서원 배우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피해자를 비롯해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S 측은 오전 KBS2 '뮤직뱅크' MC를 맡은 이서원에 대해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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