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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1분기 매출 588억원 `최대 실적`… 휴젤 제쳤다

메디톡스 "아프리카 매출 급증"
휴젤 "필러 등 수출 부진 영향" 

김지섭 기자 cloud50@dt.co.kr | 입력: 2018-05-16 18:00
[2018년 05월 17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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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1분기 매출 588억원 `최대 실적`… 휴젤 제쳤다

보툴리눔톡신과 필러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메디톡스와 휴젤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연결기준으로 작년까지 휴젤이 메디톡스보다 앞섰지만, 올 1분기 실적은 메디톡스가 휴젤을 앞질렀다.

16일 메디톡스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돌파했다.

특히 같은 기간 아시아 지역 매출은 493억원으로 작년보다 52% 증가했고, 아프리카 지역 매출도 전분기대비 1분기에 4억7313만원을 기록해 2065% 늘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대대적인 기업 및 제품 광고,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 등 대중과의 접점 확대를 통한 공격적인 브랜딩 전략이 메디톡스의 점유율 상승, 매출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반면 휴젤은 수출 부진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휴젤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58억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13% 감소했다.

KB증권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영업 조직 개편으로 수출 실적이 미진했으며, 미국 자회사 설립 관련 법률 비용과 화장품 광고비 등 비용 발생으로 다소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휴젤 측은 "필러 부문 실적저하는 일시적인 것"이라면서 "해외에서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성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선전했다"고 말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휴젤의 지난 1분기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278억원으로 작년보다 10%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필러 매출이 125억원으로 19% 감소했고, 특히 해외 수출이 24% 감소한 100억원에 그쳤다.

이지수 KB증권 연구원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던 수출 부문 둔화가 있었다"면서 "아시아시장에 의존했던 수출 비중이 러시아, 브라질 등으로 분산되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양사는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임상과 제품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중국 시판 허가 신청(NDA)을 완료했고, 미국에서 앨러간을 통해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인 이노톡스의 임상 3상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휴젤은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필러 제품의 품목 허가와 톡신 제품의 유럽·중국 임상 3상 종료를 내다보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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