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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실적 좋아졌다지만… 삼성전자 제외땐 `마이너스`

일부 업종 쏠림 현상 여전 

김민수 기자 minsu@dt.co.kr | 입력: 2018-05-16 18:00
[2018년 05월 17일자 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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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회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했을 경우 코스피 상장사의 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일부 업종에 대한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44개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63조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96% 증가한 42조8000억원, 당기순이익은 2.63% 증가한 3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 기업의 실적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실적은 감소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은 40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7조원과 21조원으로 각각 6.43%, 13.01%나 줄어 든다.

분석 대상 544개사 중 당기순이익 흑자를 낸 상장사는 413개사로 집계됐고, 적자를 낸 상장사는 130개사로 나타났다. 적자로 전환한 상장사는 56개사로 흑자 전환한 39개사보다 많았다.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코스피 상장사 651개사의 1분기 매출액이 285조원으로 4.8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9조9000억원, 26조7000억원으로 각각 23.77%, 9.30% 늘었다. 이 역시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2.19%, 영업이익은 1.27%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68% 줄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경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분석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834개사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35.92% 증가한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4% 감소한 2조1000억원을 나타냈다. 분석 대상 기업 중 흑자를 낸 코스닥 상장사는 542개, 적자를 낸 상장사는 292개로 집계됐다.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코스닥 상장사 1077개사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0.70%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94%, 20.43% 증가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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