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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군산점 갈등` 지역 소상공인 단체, 중기부 사업조정 신청 철회…후일 도모 방침

 

박민영 기자 ironlung@dt.co.kr | 입력: 2018-05-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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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에 롯데몰 군산점 사업조정 신청을 낸 군산지역 소상공인 단체들이 자진 철회서를 제출키로 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군산의류협동조합, 군산어패럴상인협동조합, 군산소상인협동조합 등 3개 협동조합들은 이날 중기부에 사업조정 자진 철회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들 협동조합은 중기부에 롯데몰 군산점 개점 3년 연기 또는 상생기금 조성에 필요한 260억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하라고 사업조정신청을 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달 25일 롯데몰 군산점에 개점 정지 권고를 내렸다. 또 롯데몰 개점 일시정지 명령조치 시한을 17일로 정했다.

중기부는 17일까지 양측이 합의하지 못하면 직접 사업조정심의회 최종권고안을 짜기로 돼 있었다. 이 안에는 개점연기, 사업 규모 축소, 품목조정 가운데 한가지가 들어간다. 이 경우 협동조합들은 금전 지원을 받지 못하며, 최종권고안이 진행되면 문제를 더 제기하기도 어렵다. 이에 3개 협동조합들은 협상 시간을 벌기 위해 자진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롯데몰 군산점 개점 갈등도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에 자진철회 하면 앞으로 영업개시일 180일 이내에 같은 사안에 대해 협상 또는 사업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다음 달 지방선거 이후 새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출되면 협동조합들이 보다 수월하게 롯데와 협상을 진행할 여지도 있다. 한편 롯데 측과 상인 측은 자율조정협의회를 9차례 진행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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