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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1분기 영업익 476억원…역대 최고 분기 실적 기록

 

박민영 기자 ironlung@dt.co.kr | 입력: 2018-05-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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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 1분기 최고 분기 실적을 거뒀다.

신라면세점은 올 1분기 매출 1조143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6%, 181.7% 늘었다. 같은 기간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은 매출 94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달성, 영업 첫분기에 흑자를 냈다.

회사 측은 2013년부터 개척해온 해외 시장이 실적 개선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라면세점은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현재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마카오 국제공항·홍콩 첵랍콕국제공항·태국 푸껫 시내면세점·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총 5개의 해외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이 가장 최근에 진출한 해외면세점이다. 올해 상반기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6000억원을 기록했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을 정식 개장하면 국내 면세점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전망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시장에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세 공항의 이용 여객 수는 약 2억명에 달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8일 영국 면세 권위지 DFNI의 '2018 DFNI 아시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 상을 수상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신라면세점, 1분기 영업익 476억원…역대 최고 분기 실적 기록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내 신라면세점 매장 전경 <신라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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