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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감원 삼바조치 공개 시장충격 커 … 금융위도 책임"

 

김동욱 기자 east@dt.co.kr | 입력: 2018-05-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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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감원 삼바조치 공개 시장충격 커 … 금융위도 책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사전조치통지 통보 사실이 시장에 먼저 공개돼)주식 시장에 충격이 컸고, 금융위원회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금감원의 사전조치 공개가 엄청난 시장 충격을 줬다는 지적에 대해 "위원장인 제가 책임을 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최 위원장은 "사전 조치통보 업무는 (금융위가)금감원에 위탁한 것이어서 그것을 공개하는 것도 금감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 위원장은 "그것(사전 조치 통보)이 금감원장 공백기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금융위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책임은 위원장인 제가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위원장은 "감리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많은데 최대한 공정하게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운영되도록 (구성)하겠다" 면서도 "김학수 증선위원이 당시 참여한 일이라 감리위에서 배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적극 옹호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거래소 상장요건 완화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요청한 것이 아니라 거래소가 해외 상장을 추진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코스닥에 유치하기 위해 요청했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처리 건과 관련해 최 위원장이 '금융위 책임론'을 시인한 것은 장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김동욱기자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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