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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과목 초·중·고 포함… 창의적 인재 양성

문체부, 문화비전 2030 의제발표
꿈꾸는 예술터 시도별 5개 조성
도종환 "4차산업 대표정책 추진"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 입력: 2018-05-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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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과목 초·중·고 포함… 창의적 인재 양성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콘텐츠 산업의 질적 도약을 꾀한다. 창의적인 콘텐츠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콘텐츠 과목을 초·중·고교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것을 추진한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사진)은 16일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산업 중장기 정책 비전인 '사람이 있는 문화 - 문화비전2030'의 세부 정책 의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2022년까지 매출 10억원 이상인 콘텐츠 기업을 1만개로 늘리고, 콘텐츠 산업 성장률을 6%로 높인다는 콘텐츠산업 중장기 목표를 밝힌데 이은 조치다. 문체부가 2030년까지 추진할 문화산업 중점 과제에 콘텐츠 산업을 포함한 것이 골자다.

이날 도 장관은 "콘텐츠 등 문화자원과 신기술 간 융합을 촉진하고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콘텐츠산업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문체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콘텐츠교육을 초·중·고교 교육과정에 연계하는 것을 추진한다. 또 아동·청소년 등이 창의적 예술을 경험하고 콘텐츠를 창작하는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꿈꾸는 예술터'를 2030년까지 시도별로 5개씩 조성하기로 했다.

융합 콘텐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융합예술 연구개발(R&D)센터(AT센터, 가칭)도 설립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KAIST, 서울대학교, 예술·과학기관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 과학·공학, 인문학 등을 결합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콘텐츠 산업 분야의 진흥·교육 기관과 과학 기술 분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가상현실(VR),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는 데에 특화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만든다.

융합 콘텐츠 개발 지원 정책도 전개한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콘텐츠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융합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문화기술(CT) 개발 단계뿐 아니라 콘텐츠 기획·창작 단계까지 문화 R&D 사업에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콘텐츠 산업과 기기·플랫폼 산업, 게임과 예술·관광·스포츠 간 융합을 위한 R&D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이날 도 장관은 정책 의제 발표에 앞서 지난 정부에서 벌어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그는 "국가가 지원에서 배제한 것은 물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침해함으로써 수많은 문화예술인과 국민들에 깊은 상처와 아픔을 남겼다.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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