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스스로 실내 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 종류를 학습하는 능력이 정교해진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D 듀얼아이'를 포함한 고성능 센서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적용, 집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넘어야 할 장애물과 기다리거나 우회해야 할 장애물을 구분할 수 있다. '3D 듀얼아이'는 최대 160도 범위 내 사물을 인식하고 집안 공간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D뷰', 얇은 의자 다리도 피해갈 수 있는 수준의 '3D센서'로 주행성능을 대폭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 스마트 터보'를 탑재해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스스로 파악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와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침실, 거실, 주방 등 원하는 장소만 선택해 청소하는 기능인 '인공지능 마이존'도 갖췄다.
회사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를 적용, 최대 90분 청소시간과 강력한 청소기능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인버터 모터는 10년간 무상 보증한다. 또 강력한 흡입력을 위해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했다.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청소기가 빨아들인 먼지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홈뷰',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주는 '홈가드' 기능도 지원한다. 또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LG전자 '씽큐 허브'를 포함한 인공지능 스피커로 음성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149만원이다.
김은기자 silv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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