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데이트폭력 논란, 전 남친 성관계 거부하자 무자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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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데이트폭력 논란, 전 남친 성관계 거부하자 무자비 폭행
A 씨는 지난 5일 SNS를 통해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피멍이 든 얼굴 사진을 올렸다. <피해자 SNS/온라인 커뮤니티>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자신을 때린 전 남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했다. 가해자인 전 남자친구는 성관계 요구를 거절당하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가 지난 3월 연인 B씨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A씨는 광주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보온 텀블러로 몸 곳곳을 수 차례 맞았다는 전언이다..

앞서 A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멍이 든 얼굴 사진을 올리며 "광주 동구 모 백화점 앞에서 머리채를 잡히고 발로 차 폭행하고, 보온병으로 머리를 때리는 폭행을 당했다"고 데이트 폭력 사실을 폭로했다. 이 사진과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있는 상태다.

해당 광주 데이트폭력은 A씨의 이별 요구에 B씨가 분노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헤어지자는 A씨의 말에 B씨는 손찌검을 일삼아 왔으며 성관계 요구를 거절당하자 분에 못 이겨 재차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대한 B씨의 데이트폭력은 이미 2017년 7월께부터 상습적으로 자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1년여 간 만나면서 B씨의 집착이 심해졌고, 이 과정에서 이별 통보와 폭력의 악순환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는 광주 동부경찰서에 전 남자친구에 대한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추가 위협으로부터 A씨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간 위치추적을 진행하는 가운데 진행피해자의 입원 기록과 지난 3월 폭행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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