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을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오래전부터 공공데이터 공유를 이야기했는데 현실은 기대만큼 진전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처럼 법률 제약이 있는 것은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치더라도 그렇지 않은 것은 활발하게 진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 종료 후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확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국가안보와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제외한 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공지능 데이터와 공간정보 데이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기로 했다. 또 공공데이터 용어를 표준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표준용어를 마련하고 민간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동일 형식으로 개방해 가공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정부가 보유한 데이터 검색은 오는 12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오픈포맷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와 연계해 민·관 합동으로 공공데이터·통계 표준화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별 데이터 전담인력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이낙연 총리는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오래전부터 공공데이터 공유를 이야기했는데 현실은 기대만큼 진전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처럼 법률 제약이 있는 것은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치더라도 그렇지 않은 것은 활발하게 진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 종료 후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확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국가안보와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제외한 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공지능 데이터와 공간정보 데이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기로 했다. 또 공공데이터 용어를 표준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표준용어를 마련하고 민간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동일 형식으로 개방해 가공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정부가 보유한 데이터 검색은 오는 12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오픈포맷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와 연계해 민·관 합동으로 공공데이터·통계 표준화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별 데이터 전담인력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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