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25일 SK텔링크와 벤처기업간의 협력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작년 11월 1회 기술교류회 이후 5개월 만이다.
매년 분기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SK텔링크의 통신 인프라와 벤처기업의 혁신기술·제품을 결합해 공동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차 기술교류회에 참가한 기업에는 테스트용 통신회선(IoT·M2M)이 무상으로 제공됐고, 이 중 SK텔링크의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 2개사를 발굴해 본격적인 협력 사업을 구체화 중에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차 기술교류회에서는 기존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국한됐던 협력분야를 수출 IoT 상품분야와 보안솔루션까지 확대했으며 30개사가 넘는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3차 기술교류회는 오는 7월 경 개최될 예정이다.
안홍진 SK텔링크 부장은 "오늘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추가미팅을 통해 협력 사업 분야에 대한 점진적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자사 통신 인프라와 벤처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창출해 벤처기업과의 공동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25일 서울 구로동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SK텔링크와의 2차 기술교류회에서 기술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