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오디오북] 어떻게 하면 일과 삶 동시에 챙길 수 있을까](http://contents.dt.co.kr/images/201804/2018042502101531055002[1].jpg "[이주의 오디오북] 어떻게 하면 일과 삶 동시에 챙길 수 있을까")
여기저기서 '저녁이 있는 삶'을 말한다. 하지만 미생 직장인에게는 가당치도 않다. 우리의 저녁 시간은 여행은 고사하고 취미 생활이나 가족과 시간을 즐기기에도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그렇게 너도나도 일과 삶의 균형, 워크앤라이프밸런스(워라밸)을 포기한다. 언제쯤 온전한 저녁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사회초년생 때부터 연차가 쌓인 선임이 될 때까지 줄곧 질문을 던져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다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바로 나, 대한민국 직장인이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 책은 아직 워라밸이 서툰 이들을 위한 워라밸 입문서다. 워라밸은 '나'를 위한 것이고, 당신이 워라밸을 선언할지라도 당신의 세상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또 내가 바라던 삶을 되찾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만약 정부의 시책으로 워라밸이 실현된다 해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가온 워라밸은 그저 당황스럽기만 할 뿐이다. 즉, 내 삶을 위해서는 워라밸도 준비가 필요하다.
워라밸을 지키기 전에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있다. 평소 업무 습관을 돌아보고 아무 생각 없이 흘려보냈던 정신적 에너지를 점검해봐야 한다. 에너지가 쓰이는 항목 및 비율을 정리하고, 왜 많이 쓰이는지를 작성하면 에너지가 낭비되는 지점이 한눈에 보인다. 그리고 목표에 따라 에너지를 재배치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아낀 에너지를 일에 몰입하는 데 사용한다면 워라밸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하우투 워라밸'은 단순히 칼퇴근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나 자신을 살펴보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고찰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알려주는 최고의 워라밸 실천법이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자연스럽게 남들에게 맞춰져 있던 초점을 나에게로 돌려놓자.
제공 : 오디언(www.audi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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